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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문화특화로 원도심 활성화

신원식 기자 입력 2015-12-28 04:52:37 수정 2015-12-28 04:52:37 조회수 0

◀ANC▶
원도심 활성화는 지역마다 풀어야 할
난제 중의 하나인데요.

충남 천안시에서는 원도심의 빈 건물을 사들여
청년문화 공간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신원식 기자입니다
◀END▶

'지금 여기'를 주제로 천안 원도심을 지켜오고,
또 현재를 살아가는 이웃을 소재로 한
청년들의 작품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전시공간은 10년째 방치돼왔던 빈 건물.

이 10층짜리 흉물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을
시작했습니다.

천안시가 지난해 이 건물을 20억 원에 매입해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문화거점 공간으로
활용에 나섰습니다.

◀INT▶
구본영 천안시장
"발전할 수 있는 여건들을 조성할 수 있는 그런
장소로 제공하면 옛 명성에 명동거리 하면은
옛 그 문화가 재현되지 않을까"

4천5백 제곱미터 공간에는 내년부터
청년 창업과 예술 등 다양한 청년문화를
수용할 수 있는 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또 5년간 3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옛 명동거리에 문화 예술촌을 조성하고
공연과 전시, 회의 등 시민들이 참여하는
생활문화형 문화사업도 추진됩니다.

◀INT▶
박준형 충남문화산업진흥원 팀장
"안정적인 수익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발생하지
않으면 이곳에 정착할 수 없는 부분들이 눈에 많이 띄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로서는 이분들이 수익을 발생시켜서"

원도심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문화로 도시를 재생하려는 도전이
시작됐습니다.

mbc뉴스 신원식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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