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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새해들어 첫 역점사업으로
에너지 산업 육성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전기자동차와 신재생에너지 산업에서
성장 동력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입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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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가사도 주민들은 2년 전부터
화석연료 대신 풍력발전과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를 쓰고 있습니다.
섬에서 자체적으로 에너지를 생산하면서
주민들은 전기 걱정을 덜었습니다.
전라남도는 에너지 산업 육성 10개년 계획의 하나로 이같은 탄소제로 에너지 자립섬을
오는 2천25년까지 쉰 개를 조성합니다.
저유가와 지구온난화 등 산업 생태계가
달라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 우기종 정무부지사[전라남도]
/삼성SDI는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2025년에는
전기자동차가 20% 이상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C/G] 이에 대비해 에너지저장시스템 등
핵심부품과 전기자동차 서비스산업을 육성할
계획입니다.
C/G] 에너지기업 중심산단을 330만 제곱미터
규모로 조성해 한전 연관기업 등 7백 개를
유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태양광과 풍력발전 설비용량을 지금보다
각각 4배, 18배 정도 큰 2500메가와트까지
늘려 신재생 에너지 자립률을 2025년까지
30% 가량 끌어올리기로 했습니다.
이같은 에너지산업 육성에는 국비와 지방비
1조 2천억, 민간자본 15조 3천억 등
16조 5천억 원의 사업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여
민자유치가 사업 성패를 좌우할 전망입니다.
MBC 뉴스 최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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