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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소득은 낮고 부양비는 많고

김양훈 기자 입력 2016-01-07 02:50:42 수정 2016-01-07 02:50:42 조회수 1

◀ANC▶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전남은
적은 소득에도 불구하고 전국 평균보다
높은 부양비를 부담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의 2015년 사회조사 내용을
최진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ND▶

전남지역 3가구 가운데 1가구가
월평균 소득 100만 원 이하였습니다.

특히 70세 이상 고령자 절반 가까이는
50만원 미만의 돈으로 한 달을 꾸려 나가고
있습니다.(CG1)

생활비는 식료품비가 가장 많았고,
보건의료비, 주거비 등의 순이었습니다.

70세 이상에서는 보건의료비,
40대는 교육비 부담이 컸습니다.(CG2)

65세 이상 고령자는
39만여 명으로 전체의 20.5%를 차지했는데요

전남 노령화지수와 노년 부양비는
전국 평균 보다 크게 높았습니다.(CG3)

적은 소득에도 불구하고 높은 부양비를
부담하고 있는 팍팍한 삶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습니다.

도민들은 이처럼 어려운 생활여건 때문에
여가 생활도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이 1년 동안
한 차례도 스포츠,레저 활동에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7명이 넘는 주민은 공연을,
8명이 넘는 주민은 전시회를 1년에 단 한 번도 보지 못했습니다.(CG4)

이러다 보니 삶에 대한 만족도도 낮습니다.
26.6%가 10점 만점에 5점을,
20.2%가 7점, 18.2%가 8점을 줬습니다.(CG4)

평균 6.5점으로 지난 2012년 7.0점을
기록한 뒤 3년째 같은 수준입니다.

이번 조사는 전남지역 9천 5백여 가구를
표본으로 방문, 면접 형태로 지난 8월 24일부터
12일 동안 진행됐습니다.

전라남도는 이번 조사결과를
시,군과 산하기관 등에 정책 기초자료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최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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