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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2020년 도심 속 송전탑 사라진다"

김주희 기자 입력 2016-01-09 02:55:08 수정 2016-01-09 02:55:08 조회수 0

◀ANC▶
순천 도심 속 고압 송전선로를
지중화하는 사업이
새해들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빠르면 올 하반기 안에
본격 사업이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순천시 왕지동의 한 아파트 단지 옆으로
345kV 고압 송전탑이 흉물스럽게
들어서 있습니다.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던
도심 속 고압 송전선로가 이제 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CG] 순천시 도심 지중화 구간은
왕지동에서 해룡면 상삼리로 연결되는
2.6키로미터 구간에
철거될 철탑도 9기에 이릅니다.///////

사업비만 65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한전은 순천시와의
지중화 사업비 분담 비율을 두고
내부 검토 과정을 거치고 있습니다.
◀INT▶
(지중화 분담 비율을 한전과 지자체에 일정 분담 비율을 서로 해서 재개하려고 내부 검토 중에 있습니다. 이게 되면 지자체에서 요청할 경우에 지중화를 시행할 예정이구요.)

지중화를 위한 사업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빠르면 올 하반기 내에
관련 사업들이 본격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INT▶
(빠르면 올 하반기 협약이 되고 협약 후에 바로 착수가 되는거죠. 공사를 바로 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검토 용역이 시작이 되는거죠.)

그동안 한전의 경영 악화로 답보 상태를 보여온
순천 도심 고압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

한전의 계획대로 연내 사업이 시작되면
이르면 오는 2020년이면
순천 도심 고압 송전선로가
모두 사라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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