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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 주력 산업인 철강 석유화학 조선업계가
세계 경기침체의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사업 다각화 등에 사운을 건 중소 조선업계가
정부 지원으로 힘을 얻게 됐습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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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불산단의 중소업체가 차량 엔진으로
국내 최초 국산 선외기 엔진을 개발하고
선박용 디젤 엔진도 만들고 있습니다.
중소업체들은 기술 개발도 어렵지만
개발한 기술을 인증받는데 시간과 비용이
너무 많이 든다고 하소연합니다.
◀INT▶ 이병욱 대표[ 이코마린]
/중소형 선박을 만드는 기술에 대한 인증
기준이 아직 마련돼 있지 않습니다./
대부분 선체 조립 공정에 몰린
중소조선업체들은 선박 부품과 해양레저
풍력발전 등 사업다각화를 생존 전략으로
세우고 있습니다.
이같은 사업이 2017년 산업부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전남도의 레저 선박부품과
기자재 고급화 기술 기반구축사업으로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C/G] 전라남도는 내년부터 오는 2021년까지
국비 백억원 등 2백억원을 들여 대불산단에
부품과 기자재 기술개발센터를 짓고
성능시험 인증장비를 확충합니다.
◀INT▶ 손창련 본부장{중소조선연구원]
/레저선박에 적합화된 부품기자재 디자인과
부품개발 그리고 실제 기자재를 탑재할 수 있는
성능인증까지(시스템을 갖추게 됩니다.)/
또한, 기술인력 양성과 부품 기자재 국산화 등
연관 기관과 협력해 성과를 높일 계획입니다.
S/U] 전라남도는 이번 사업으로 이미 추진하고 있는 대형 요트개발사업과 해양레저장비 구축 사업 등도 상승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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