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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6차 산업으로 광양매실 활로 모색

김주희 기자 입력 2016-01-09 02:57:01 수정 2016-01-09 02:57:01 조회수 0

◀ANC▶
매실의 재배 면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지역의 매실 산업도 위기인데요.

광양시가 매실의 6차 산업화를 통해
경쟁력 확보에 나서 성과가 주목됩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CG1] 광양 지역의 매실 재배 면적은
지난 2000년 160헥타르였던 것이
지난 해 1736헥타르로 10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재배 면적의 증가로
매실 생산량도 지난 2000년 1260톤이었던 것이
지난 해 9천300여톤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CG2] 재배 면적과 생산량 증가의 영향으로
지난 해 광양 매실의 조수익은
전년 대비 18% 감소한 202억원에 그쳤습니다.//

현재 전남 지역의 매실 생산량이
전국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지역의 매실 재배 농가들이
실제로 체감하는 위기감은 더욱 큽니다.

광양시가 지역 매실 산업의 활로를 찾기 위해
6차 산업 육성에 나섰습니다.

매실 초코렛과 매실 기능성 음료, 매실 비타민, 매실 화장품, 매실 식혜 등
8가지 제품을 개발해
최근 제품 평가회를 가졌습니다.

시는 이번 평가회에서
호평을 받은 시제품을 중심으로
OEM 방식을 통한 상품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INT▶정옥자 광양시 생활자원팀장
(지금 현재 시제품 상태잖아요. 지난 번 평가회를 통해서 보완을 해서 보완한 상품에 대해서는 관내 농가나 업체에 기술 이전을 할 계획입니다.)

광양시는 이번 개발된 시제품들이 상품화되면
매실 과잉 생산에 따른
농가 소득의 안정화와 함께,
지역 6차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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