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스페셜 [한걸음 더]

광주송정역 시대1 - 분주한 송정역

입력 2015-02-17 12:10:30 수정 2015-02-17 12:10:30 조회수 0

(앵커)
(남) 먼저, 귀향객 표정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여) 지금 송정역 대합실에
김인정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남)
질문 1) 김 기자 어떻습니까?
귀성객들이 많습니까?

(여)
질문 2) 오늘부터 이곳 송정역이
운영을 시작했는데
이용객들의 반응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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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네, 이곳 대합실은 하루종일 귀성객들과
가족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귀성객들은 양손 가득 선물을 들고
가족들을 빨리 만나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고요.

기다리는 가족들도
도착시간을 알리는 전광판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이시각 이후로도
서울을 출발해 송정역에 멈추는 열차가
다섯 대가 더 남아 있어서
새벽까지 이런 풍경이 이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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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
질문 2) 오늘부터 이곳 송정역이
운영을 시작했는데
이용객들의 반응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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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객에게 가장 처음 모습을 드러내게 된
새로운 송정역은 다소 좁게 느껴졌던
기존 광주역이나 광주송정역보다
훨씬 규모가 커졌습니다.

처음으로 송정역을 본 이용객들 역시
와, 크다, 쾌적하다며
크게 만족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VCR▶
(인터뷰)
서홍수/ 이용객
"너무 좋죠, 손주도 보고 송정역도 참 좋게 이렇게 꾸며졌는데 우리 애들도 이렇게 만나게 돼서 보고 즐겁습니다. "

오늘 하루에만
KTX 1만 2500명, 무궁화호 4천여명,
새마을호 1천 9백 여명 등
1만8천 여명이 열차를 타고
광주와 전남 지역으로 내려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시각을 기준으로 서울에서 광주송정역과
광주역으로 내려오는 열차는
내일까지 전부 매진인데요.

이시각 이후부터나
입석 표를 간신히 구할 수 있을 정도로
열차를 이용해 귀향하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첫 날이라 이런 저런 행사도 많았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송정역 직원들은
안전을 기원하는 고사를 지냈고,
새로운 역에 처음으로 발을 디딘
귀성객 가족에게는 꽃다발과
선물을 한아름 안기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송정역 대합실에서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ANC▶
◀VCR▶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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