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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항만 순위 경쟁,"의미 없어진다"

박광수 기자 입력 2016-01-13 08:23:36 수정 2016-01-13 08:23:36 조회수 0

◀ANC▶
한때 부산항과 함께 투포트 정책의 한 축이었던
광양항이 지난해 2위 자리를 인천항에 내줬다는 소식 전해드렸죠.

그런데 올해부터는 2위, 3위 이런 순위 경쟁이
의미가 없어진다는데요.

무슨 의미인지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해 광양항의 물동량 처리량은 233만 TEU.

2천만 TEU에 육박한 부동의 1위 부산항과의
격차는 더욱 벌어졌고
인천항에 마저 4만 컨테이너 차이로 뒤지고 말았습니다.//

1997년 이후 20년만에 처음으로 3위 항만으로 밀리고 만 겁니다.

하지만 올해를 기점으로 일단 반전의 계기는
마련될 것으로 보입니다.

해양수산부가 2025년까지
재정 1조원에 민간자본 24조원이상을 끌어들여
광양항을 국내 최대 산단연계 항만이자
자동차 환적 중심기지로 탈바꿈시키려는 계획에
착수했기 때문입니다.

10년후 배후산단 생산액을 현재의 두배로 늘려
컨테이너 화물외 일반 화물처리로
활로를 뚫겠다는 전략입니다.

지역에서도 변화의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한
준비가 한창입니다.
◀INT▶
"해양항만 클러스터법이 국회 계류중입니다. 그게 통과되면 제조업 시설이 가능하게 되는데 우리가 미리 준비해서 맞춤형 투자유치를 준비중입니다."

수도권 인접 항만이라는 잇점을 갖춘
인천항과의 벅찬 경쟁구도에서 벗어나
복합 항만으로서 새로운 국면을 맞는 광양항.

(CLOSING)-
"앞으로는 컨테이너 처리량 수치 경쟁은
의미가 없어질 전망입니다.

관건은 항만내의 다양한 기업들의 생산 활동과
물량창출의 선순환 구도를
조기에 현실화 시켜낼수 있을지 여부입니다.

MBC NEWS 박광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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