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한겨울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여수 오동도에 숲을 이룬 동백이
붉은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습니다.
한파 속에 찾아온 봄의 전령 동백꽃을
김종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울창한 동백숲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천혜의 절경 오동도에 꽃내음이 가득합니다.
차가운 갯바람속에
동백꽃이 꽃망울을 터드리기 시작했습니다.
푸른 이파리 사이로
살며시 고개를 내민 동백꽃은
매서운 동장군의 위력에도
아랑곳 하지 않습니다.
화사한 자태로
붉은 꽃망울을 활짝 터뜨린 동백꽃,
아직 속살을 감추고
노란 꽃밥만 수줍게 모습을 드러낸 동백꽃 모두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기에 충분합니다.
◀INT▶
예년보다 10일 정도
빨리 피기 시작한 동백꽃은
그 어느때보다 선명하고
고운 빛을 더하고 있습니다.
이번주들어 추워진 날씨로
잠시 움츠러 들었지만
남녘의 섬을 붉은 빛으로 물들여
추위로 얼어붙은
몸과 마음을 살포시 녹이고 있습니다.
◀INT▶
해마다 이맘때쯤 꽃을 피워
3월이면 절정을 이루는 오동도 동백꽃
(S/U)오동도를 감싸안은 동백꽃이
한 겨울 봄을 기다리는
상춘객들의 마음을
벌써부터 설레이게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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