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문화도시라면 게스트 하우스도
조금은 달라야 하지 않을까요?
비록 규모는 크지 않지만
한옥으로 된 게스트 하우스가
여러 곳 생기고 있다고 합니다.
이재원 기자입니다.
<기자>
실내 암벽 등반을 체험할 수 있는
간이 스포츠 시설
부부가 함께 즐기던 취미가,
투숙객 누구나 좋아하는 독특한 콘텐츠가
돼었습니다.
국악 관악기 제작자인 남편과
택견 전수자인 부인은 이 곳에서
우리 전통 문화를 알리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한옥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광고도 하지 않고, 알음알음 찾아서 오는
투숙객들만 선별해서 받고 있습니다.
◀SYN▶
"정말 좋아하는 분들만 왔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함께 차도 마시고..."
광주 대인시장 인근의 또 다른
한옥 게스트하우습니다.
폐가를 깔끔하게 탈바꿈시켜 만든
공간 곳곳에서, 한옥 특유의 안락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SYN▶
"시골 내 고향에 온 것 같이 포근하고 안정감 있고..."
이 곳은 특히 단순한 숙박 공간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정기적으로 전시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을 지향합니다.
새로운 여행 행태인 게스트하우스와
광주가 갖고 있는 풍부한 문화자원을 접목시켜제2,제3의 한옥 게스트하우스를 만들겠고,
궁극적으로는 일대 구 도심의 재생까지
꾀하겠다는 것입니다.
◀INT▶
"저희가 공간을 하나하나 만들고 그런 부분들이
변화되고 맣은 사람들이 머물고 가다보면"
머무르는 여행객이 적어 지나쳐가는 도시라는
오명에서 자유롭지 못했던 광주에
새로운 문화 관광 자산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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