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 커▶
올해는 한.중 FTA가 본격적으로
발효될 것으로 예상되는 해입니다.
농.수산물 분야에서는
그만큼 어려움도 예상되는데....
어떻게 하면 FTA의 파고를
넘을 수 있을지
중국 현지 취재를 통해 알아봤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한국인들이 밀집한 거리에 위치한 한 쇼핑몰.
저녁 시간이 가까워지면서
장을 보러 나온
중국인들이 하나 둘씩 늘어갑니다.
중국인들이 관심을 보이는 한국 식품은
단연 김, 끼니마다 식탁에 오를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인터뷰▶
상하이 푸동 지역에 위치한 대형 마트의
한국 식품 판매대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은 역시 김입니다.
(S/U)
청정 해역 전남이 주산지인 김은
중국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친환경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경제 성장과 함께 소득이 높아지면서
지난해 중국에서는 김같은
친환경,유기농 시장이 40%정도 성장했습니다.
특히, 후쿠시마 원전 사태와 높아진
반일 감정으로
한국산 제품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바로 친환경 농수산물의 주산지인 전남 지역이
김 이후를 대비해 중국 시장을 노릴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인터뷰▶
하지만 원재료 상태로 중국에 수출하는데는
문제가 있습니다.
S/U
전남이 자랑하는 유기농 농산물과
친환경 과일은 검역 문제때문에
중국에 원상태로 들어올 수 없습니다.
그만큼 현지에 맞는 고부가가치 전략이
필요하다는 얘깁니다.
이는 올해 본격적으로 발효될 것으로
예상되는 한중 FTA의 파고를 넘을 수 있는
대안이기도 합니다.
◀인터뷰▶
고품질의 친환경 농수산물을 이용해
고부가가치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일에
농도 전남의 미래가 달려 있습니다.
중국 상해에서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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