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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인양 늦어진 세월호..진상규명은?

김진선 기자 입력 2016-01-30 10:43:43 수정 2016-01-30 10:43:43 조회수 1


◀ANC▶

세월호 인양이 애초 계획보다
한 달 늦은 7월 말쯤 완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의 활동기간이
끝나는 시점인데다 이미 선체에서 잘라낸
구조물들이 많아 사고 원인 규명에
또 다시 난관이 예상됩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ND▶
◀VCR▶

배의 굴뚝인 연돌과 선수 추진기,
길이 20여미터에 이르는 크레인 붐.

그리고 끝이 잘려나간 닻까지.

중국업체 상하이 샐비지가
세월호 선체에서 절단한 것들로
승객 승선용 사다리 등 이밖에도 많은
구조물들이 제거됐습니다.

인양에 장애가 된다는 이유로
지난해 8월부터 제거돼 현재는 부산에 있는
바지선에 보관돼있습니다.

◀SYN▶ 해수부 관계자
"작업을 하는데 방해되기 때문에"

당초 6월 말로 예정됐던
선체 인양은 설계가 늦어지면서
7월 말로 연기된 상태.

앞서 해양수산부는
'인양 뒤 모든 처리 과정을 공개하고,
특조위가 요청하면 선체 조사도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닻 등 주요 구조물들이
선체에서 제거된 지 오래인데다 정부가
특별조사위원회의 활동기간을 오는 6월까지로
규정하고 있어 사실상 조사는 불가능합니다.

◀SYN▶ 특조위
"정부의 일방적인 주장이죠. 예산을 8월에
줬기 때문에 1년 6개월을 보장해야 하는데"

특조위의 활동기간을 연장하는 내용을 담은
세월호 특별법 개정안마저 표류하고 있는
가운데, 유가족들은 선체 인양 시점에서
6개월 뒤까지 보장해줄 것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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