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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화훼산업이 값싼 수입산과
불황에 따른 소비 침체로 큰 어려움에
처해 있는데요.
적극적인 투자로 파고를 헤쳐나가는
농가가 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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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형색색의 장미들로 가득 찬
강진의 한 시설하우스입니다.
간단한 스마트폰 조작으로
시설하우스 덮개가 닫히고,
온도를 조절하는 보온등이 절로 켜집니다.
이른바 정보통신기술,ICT를 적용한
최첨단 시설하우스 입니다.
온도와 습도 조절,양액 투입 등이 원격제어로
가능해 일손을 크게 줄였습니다.
◀INT▶ 이현 (장미재배농가)
"집에 있어도 만약 오늘 비가 오거나 눈이 오면 스마트폰을 이용해 ICT를 이용해 난방이나
전조등을 켤 수 있는 것이 가능합니다."
또 ICT에서 모은 데이터를 분석해
각 농가에 맞는 최적의 온실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15%의 에너지 절감과 품질 향상이란 일석 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INT▶ 최영준팀장(강진군농업기술센터)
"하우스 관리방법이나 이런 것들을 전문기관에서 빅데이터 관리를 통해 효율적으로 컨설팅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전남도내 장미 최대 주산지인 강진군은
정보통신기술 융복합사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값싼 수입산에 밀려 침체된 국내 화훼산업이 첨단 기술 도입과 신품종 개발로
경쟁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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