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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이어진 한파 속에 생계가 어려운
가정은 더 춥고 긴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생계곤란 등 위기에 처한 가구를 신속하게
지원하는 긴급복지 정책이 추위를 녹여주고
있습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식당을 운영하던 A씨는 지난해
불경기로 가게 문을 닫고 갓 태어난 아이를
돌봐야 했습니다.
부인의 잇따른 유산과 출산 후 빈혈 때문에
직접 육아를 맡다 보니
분유와 기저귀도 사기 어렵게 됐습니다.
◀INT▶ 긴급복지 수혜 주민
/긴급지원을 받으면서 그동안 밀렸던
공과금이나 아이 양육비 등을 마련하는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C/G] 지난해 군 복무를 하게 된 20대 B씨는
당시 아내도 둘째를 임신해 어려운 처지에
4백여만 원의 긴급복지 지원을 받게 됐습니다.
이처럼 긴급복지는 주 소득자의 사망 가출
질병 등으로 수입이 없어지거나
화재 실직 등으로 위기 상황에 놓일 때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C/G]지난 2006년부터 시행된 긴급복지
지원 대상은 중위 소득 75% 이하이고
재산은 농어촌 기준 7천2백50만 원 이하입니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만 천7백여 가구에
72억 9천여만 원의 긴급복지 지원을 폈습니다.
◀INT▶ 김미현 무한돌봄팀장[영암군]
/본인들이 군에 신청을 하거나 통합관리
담당자들이 현장에 가서 발굴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지원 종류별로는
생계지원이 6천6백여 가구, 39억여 원으로
가장 많고 연료비와 의료지원이 뒤를
이었습니다.
S/U] 전라남도는 올해 시군비까지
6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긴급복지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최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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