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홍어로 유명한 흑산도의 새 명물로
오징어도 빼놓을 수 없게 됐죠.
오징어가 불러온 경상도 선적 어선들 덕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는 곳이 또 있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밤샘 조업을 마치고 앞다퉈
흑산항으로 돌아오는 어선들.
동해 인근에서 잡히지 않는 오징어를 찾아,
서해로 몰려온 경상도 선적들입니다.
하루 6-70여 척의 외지 어선들이
7월과 8월, 흑산도 주변 바다에서
조업했습니다.
◀INT▶박선순 과장/신안군수협
"이 선단들이 거의 지금 동해 쪽에, 멀리는
고성에서부터 아래는 부산까지 이 선단들이
흑산도로 와서 고기를 잡고 있고요"
외지 어선들이 흑산도를 거점으로 삼으면서
신안군수협은 흑산도수협 합병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한때 경영난을 겪었던 신안군 수협은
2010년, 부실조합이었던 흑산도수협을
껴안은 뒤, 1년 만에 수산물 경매액이
천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전국 최대 물량의 새우젓까지 가격이
고공세를 이어가면서 지난해 경매액이
천5백17억 원까지 올라 부산수협에 이어
전국 2위를 기록했습니다.
◀INT▶주영문 조합장 / 신안군수협
"어업인들이 잡아오는 어획물은 저희들이 믿고
신뢰할 수 있도록 저희는 최선을 다할 뿐이죠"
신안군수협은 흑산도를 외지 어선 유치
전진기지로 삼고, 얼음 등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시설을 증설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 # 광주MBC뉴스
- # 광주MBC
- # 광주
- # 광주광역시
- # 전남
- # 전라남도
- # 광주전남
- # MBC
- # 양현승
- # 흑산도
- # 오징어
- # 양현승 기자
- # 신안군 수협
- # 수협
- # 경매
- # 목포
- # 목포MBC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