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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 보면,
영어나 자격증 등 이른바 스펙이 대단한데요.
그런데도 취업이 워낙 힘들다보니
해외로 눈을 돌려 취업이나 창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대구mbc 조재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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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취업난이 가중되는 가운데
대학마다 기업가센터를 잇달아 설치하며
청년 창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학생들도 국내뿐 아니라 넓은 세계를
염두에 두고 창업을 준비합니다.
하지만 국내보다 사전 정보도 부족하고
불확실성이 커 과감한 도전을 주저하게 합니다.
◀INT▶이준혁/영남대
"창업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큰 장애물일 것
같고..어떤 아이템이 있을 때 어떻게 팀을
구성하고 어떤 지원사업이 있는지
그걸 아는 단계가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
◀INT▶이주석/포항공대
"불확실성이 제일 크지 않을까
그리고 사회 전반적으로 창업에 실패하면
패가망신한다는 생각이 많이 있어서.."
일찌감치 해외로 진출한 선배 창업가들은
진출하고자 하는 지역이 필요로 하는
사업분야를 찾는 것이 우선이라고 조언합니다.
또한 불확실성도 크지만
인맥이나 학맥, 지연보다
능력에 따른 경쟁과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해외 창업의 장점을 설명합니다.
◀INT▶김대환 대표
/Design Accelerator(미국)
"(해외창업) 준비는 스펙을 쌓기보다
그 비즈니스가 지금 바로 인정받을 수 있느냐
그걸 검증하는 작업이 가장 중요합니다."
청년취업난이 갈수록 심화되면서
세계를 무대로 한 청년들의 도전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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