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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부분 학교들은
다음 달 입학식 준비에 매우 바쁠텐테요..
농어촌 지역은 물론 도시지역 학교까지
신입생이 없어 입학식을 열지 못하는 학교가
적지 않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한때 학생 수가 3백여 명에 달했던
강진북초등학교입니다.
학교가 문을 연지 50여 년이 지난 지금은
20여 명에 불과합니다.
올해는 신입생이 없어서 매년 3월 2일
치러지는 입학식도 건너뛰게 됐습니다.
◀INT▶ 배길호 교사
처음있는 일이에요.//
지난해 입학한 1학년 학생 한 명이 전학을 가
올해는 1학년과 2학년 학생이 한명도 없습니다.
전남에서 이처럼 신입생이 없어 입학식을 열지
못하는 학교는 본교 9곳과 분교장을 포함해
44곳입니다.(투명CG)
전국에서 입학식을 치르지 못하는 학교가
100여 곳에 달한 점을 감안하면 전남지역
비율이 가장 높습니다.
신입생이 한명 뿐인 학교도 35곳,
휴교를 한 곳도 도내 학교는 15곳에 달합니다.
신입생 부족으로 폐교 위기에 처한 학교들은
주로 농어촌 지역에 몰려 있습니다.
◀INT▶ 박성수 과장
학생 수 감소로.//
전라남도교육청이 작은학교 살리기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붕괴되는 농어촌교육 환경을
막기에는 역부족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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