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선거구 획정이 지연되면서
지역 총선 예비후보자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당 공천 작업이 늦어져
후보자간 경선에 혼선을 빚는가 하면
선거운동 준비에도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계속적인 여.야 합의 실패로
선거구 획정이 미뤄지고 있습니다.
당장 24일 국외부재자와
재외선거인 명부 작성이 시작되는 만큼
선거구 획정이 데드라인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총선을
제대로 치르지 못할 수 있다는
비상론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헌법재판소 결정대로 라면
여수 갑 지역구의 경우
의원 1명을 뽑는 인구 하한선
13만 9천명에 2만여명이 부족합니다.
여수 갑과 을 지역구가
합해질 가능성도 있다는 얘기입니다.
이렇다보니 선거구 획정이 지연될수록
이 지역에 출사표를 던진
예비 후보자들의
불안감은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INT▶
선거구 획정이 늦어져
당 공천 작업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일부 당은 선거 일정이 촉박한 만큼
공천 전에 당내 경선부터 진행할 계획이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습니다.
사실상 선거구가 전면 무효인 상태에서
사후에 예비후보자들이 경선 불복을 제기하면 제재할 법적 근거가 없기 때문입니다.
결국 공천 작업 지연으로 인한
후보 난립과 지나친 경쟁으로
부작용만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INT▶
후보자들의
선거 운동 준비에도 여러움이 많습니다.
지역구가 결정되지 않아
제대로 된 공약은 커녕
선거전략도 짜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INT▶
여야간 정치적 이해관계가 얽혀
기약조차 어려운 선거구 획정.
후보자 정책 검증은 커녕
자칫 유권자의 깜깜이 부실 선거가 우려됩니다.
mbc 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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