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겨울철 건조한 날씨 속에
최근 한 달 사이 여수에서만
5건의 산불과 들불 화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대부분 부주의가 원인인데,
대보름을 앞둔 지금
철저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보도에 문형철 기자입니다.
◀VCR▶
시커먼 연기가 하늘을 뒤덮고,
산 주변은 잿더미가 됐습니다.
인근에 있던 타이어에도 불이 붙어
소방관들이 진화에 애를 먹습니다.
--- Wiper ---
또 다른 화재 현장.
나무들 사이로 시뻘건 불길이 피어오릅니다.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최근 한 달 사이 여수에서만
5건의 산불과 들불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대부분 쓰레기나 나뭇가지 등을 태우다
불씨가 옮겨붙은 게 원인입니다.
◀SYN▶
"저기 나뭇가지 태우다 그랬어.
나도 모르게 불씨가 (산 쪽으로) 갔어"
[C/G - 좌측하단 투명]
올해 전국 75건의 산불 화재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이 같은 이유로 발생했습니다.//
[S/U] 특히 산 주변에
이렇게 가연성 물질이 방치돼 있을 경우
대형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은 더욱 큽니다.///
산 인근에서 소각을 하다
실수로 산불을 낸 경우
3년 이하의 징역이나 천 5백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INT▶
"바람이 없다고 생각하고 쓰레기나
논을 소각하는데, 바람이 없는 상태에서도
불을 피우게 되면 온도 차에 의해서
대류가 발생해서 불이 크게 확대됩니다"
최근 3년간 전남지역 산불화재는 모두 204건.
이로 인해 2명의 사망자와
6명의 부상자가 발생했고
피해액도 5억 2천만 원에 달했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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