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스페셜 우리동네뉴스

무안, 두 마리 토끼 잡는 식품소재 산업

양현승 기자 입력 2016-02-20 11:00:53 수정 2016-02-20 11:00:53 조회수 0


◀ANC▶
정부가 가공식품의 원료가 되는 농산물을
국산으로 대체하기로 하면서 식품소재 산업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농도인 전남에서는 1차 농산물 유통을
벗어난 새로운 분야로 꼽히고 있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무안군의 한 농산물 반가공업체 작업장.

분말로 만들어 생식 제조회사에 보낼
표고버섯을 세척하고 있습니다.

갓 냉동건조돼 나온 하얀 순두부는
즉석 북어국 등을 만드는 회사로 공급됩니다.

작게 잘려진 단호박은 스프를 만드는
회사로 납품됩니다.

완제품 생산 대신 1차 농산물을
분말 형태 등으로 반가공해 가공식품의
소재만 만듭니다.

◀INT▶홍만석 / FND 대표
"(향후에는) 중국 투자유치를 받아서 더 많은
제품을 반가공 소재화 한다든지 완제품화 해서
중국전용 수출공장을 만들어서..."

버섯과 단호박, 고구마, 시금치 등
식품 원재료는 70%가 전남산이고,
직원 전원이 지역 주민들로,
정규직 채용됐습니다.

지역 농산물 유통과 주민 일자리,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은 셈입니다.

◀INT▶장명원 / 직원
"아무래도 시골은 농사철 외에는 겨울에는
일자리가 없거든요"

국내 식품 기업에서 쓰고 있는 가공식품
원료의 국산 비율은 현재 30%대 수준.

정부는 식품소재 산업을 육성해
수입산 원료 10%를 국내산으로 대체할
계획이어서, 농도인 전남이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 # 광주MBC뉴스
  • # 광주MBC
  • # 광주
  • # 광주광역시
  • # 전남
  • # 전라남도
  • # 광주전남
  • # MBC
  • # 양현승
  • # 식품소재산업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