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스페셜 [한걸음 더]

국감3 - '세월오월' 전시 유보 질타

입력 2014-10-16 09:49:33 수정 2014-10-16 09:49:33 조회수 3

(앵커)
대통령을 풍자했다 비엔날레 특별전에서 전시가 유보된 '세월오월'을 놓고도 설전이 오갔습니다

여기서도 표현의 자유 문제와 대통령의 모독을 놓고 여야의 주장이 엇갈렸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을 풍자한
'세월오월' 전시 유보를
가장 강하게 질타한 건
통합진보당의 김재연 의원이었습니다.

'세월오월' 전시를 막기 위해
광주시가 압력을 행사하지 않았냐는 겁니다.

(CG) 김 의원은 근거로
광주시가 출연금 20억원 반환을 언급하며
비엔날레 재단에 보낸 공문을
국감장에서 공개하고
광주 정신이 훼손됐다고 비판했습니다.

◀INT▶

새정치민주연합 주승용 의원도
"'세월오월' 전시 유보는
지역 문화예술계를 실망시켰다"며
"광주정신에
오점을 남겼다"고 질타했습니다.

반면 새누리당 황인자 의원은
"'세월오월'을 창작한 홍성담 작가가
'노이즈 마케팅'으로
자신의 이름값을 올리고 있다"며
시각을 달리했습니다.

황 의원은 "홍 작가가 지난 대선 과정에서도
특정 대선 후보를
모욕한 작품을 제작한 사례가 있다"며
논란의 책임을
시장에게 돌렸습니다.

◀INT▶

윤장현 시장은 곤혹스러워하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습니다.

◀INT▶

일단락된 듯 싶었던 '세월오월' 논란이
2년 만에 열린
광주시의 국정감사에서
다시 불거지면서
윤장현 시장이 뭇매를 맞았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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