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 밤(24일) 화순에서
목 졸린 흔적이 있는 1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동갑내기 남자친구가
유력한 용의자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화순의 한 갈대밭에서
18살 김 모양이 숨진 채 발견된 것은
어젯밤(24) 10시 10분쯤.
전날 가족들로부터
김 양이 집에 들어오지 않았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된 지 하루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하천 옆 갈대밭에서 발견된 김양의 시신에는
폭행 흔적과 함께
목졸린 흔적이 있었습니다.
경찰은 김 양이
살해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동갑내기 남자친구인
18살 김 모군을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사 과정에서 김 군은
이성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김 양을 살해한 뒤 시신을 갈대밭에 숨겼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NT▶성철웅/화순경찰서 수사과장
"휴대전화를 여자애가 뺏어서 봤는데 자기가 다른 여자애랑 연락하는 것을 보고 말다툼을 했다 이렇게 진술 합니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김 양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는 한편,
용의자인 김 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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