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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신대지구, 명품 단지 육성

김주희 기자 입력 2016-02-27 05:29:00 수정 2016-02-27 05:29:00 조회수 0

◀ANC▶
순천 신대지구 내
주민 편의 시설 유치 계획이 표류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상실감도 커지고 있는데요.

순천시가 신대지구의 정주 환경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내 배후 기능을 목적으로
지난 2013년 준공된 290만㎡ 면적의
순천 신대지구.

하지만 당초 광양 경제청이 굳게 약속했던
대형종합병원과 외국인학교,
대형유통업체의 유치 계획은
현재 사실상 무산된 상태입니다.

신대지구 입주 주민들의 불만이 큰 이유입니다.

급기야 신대지구 입주민들은
최근 주민 협의체까지 구성하고
활성화 전략을 요구하기 시작했습니다.
◀INT▶
(하나도 사업이 이뤄진게 없거든요. 분양당시 약속했던 부분들이요. 당연히 아무리 반대가 있더라도 당연히 들어오고 당연히 시행할 줄 알고만 기다리고 있었는 데 그런 자체가 무시가 되다 보니까 전부가 무산되고 철회하고 이러다 보니까 저희가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는거죠.)

순천시도 이에따라 시 행정에서 추진 가능한
신대지구 정주 환경 개선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순천시는 먼저
시민 밀착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신대지구에 연내 행정복합타운을 조성하고
책임읍면동제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또, 소방서,경찰 파출소 등이 들어설 수 있도록
신축부지를 매입해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이 밖에도 신대 회랑 가로숲길 조성사업과 함께
옥녀봉 공원화 사업,
제 2호 기적의 놀이터, 장난감 도서관,
초.중학교의 신설 또는 이전,
보육 시설 6개소 확충 사업을 병행 추진합니다.
◀INT▶
(작년에 인수인계를 받은 이후에 올해 순천시의 역점 시책 1호로 지정해서 행정 교육 문화 복지 정주환경 분야에 2016년 순천시의 모든 행정력을 총 집중할 계획입니다.)

시는 또, 현재 표류하고 있는
외국인학교와 대형종합병원의 유치를 위해서도
경제청과 에코벨리에 힘을 더하기로 하고
잠재 투자자 찾기에 나섰습니다.

2016년, 광양만권의 명품 주거 단지로
신대지구가 새롭게 자리매김할 수 있는
원년이 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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