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광주 비엔날레 전시는
시각적인 작품들에 음향 효과와
연극적인 요소들이 융합돼
작품의 역동성과 실천성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예술가들과 시민들이 함께 꾸미는
10여가지 퍼포먼스를 찾아 보는 것도
올해 전시의 즐길거리입니다.
박수인 기자
두 줄로 늘어선 사람들이
전시실에 들어서는 관람객에게
인사와 악수를 나눕니다.
- 현장음 안녕하세요 -
터키 출신의 한 참여작가는
한국을 여행하며 각 지역의 소주를 모아
오픈 바를 열었습니다.
매주 토요일 관람객들은 이곳에서
술 한잔을 마시며 소주가 생산되고 소비되는
사회적 맥락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관람객들은 전시장을 둘러보는 동안
이처럼 다양한 퍼포먼스와 마주하게
됩니다.
◀인터뷰▶
신진 작가에게 주는 예술상을
아르헨티나의 퍼포먼스 팀이 수상했을 정도로
올해 광주 비엔날레는 역동적인 표현에
높은 비중을 실었습니다.
◀인터뷰▶
대형 작품 안으로 들어가는
관람객의 이름을 큰 소리로 외쳐주고
- 현장음 -
두 여성이 마주앉아 한권의 책을
우리말과 영어로 소리내 읽기도 합니다.
- 현장음 -
전시장 곳곳에서 펼쳐지는
10여 가지 퍼포먼스에는
4백여명의 광주시민들이 참여합니다.
낡은 형식을 파괴하고
다양성을 추구하는 퍼포먼스들은
터전을 불태우라는 올해 비엔날레의 주제를
명료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엠비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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