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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억원이 투입될 전남도립 미술관 건립 사업이
다음달 설계 공모와 함께 본격적으로 착수될
예정인데요,
자문위원단이 광양 현지 회의를 갖는등
준비가 부산한 가운데 주변 공간을 어떻게
구성할 지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박광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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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과 주변 공간은 어떤 청사진으로 조화를
이뤄야 할까,
도립 미술관의 컨셉을 둘러싼 현지 설명회의
분위기가 뜨겁습니다.
옛 광양역사를 중심으로 하는 폐철도 부지의
문화 컨텐츠에 따라 미술관 설계의 초점이
결정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자문회의에 앞서
건축 디자이너등 전문가군을 보강한 것도
미술관 설계 이전에 보다 의미있는 주변 구성을
구체화 하기 위해섭니다.
국제공모를 통해 세계적인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반영할지,
국내 공모로 제한해 우리 전통미를 살릴지도
고민거립니다.
◀INT▶
"국내공모를 할 것이냐, 국제공모를 할 것이냐,
아니면 전체를 다 개방할 것이냐, 이런 여러가지 분야에 대해 자문단 회의에서 내용을 듣고..."
사람이 몰려드는 미술관을 겨냥한
시 당국의 고민은 더욱 다급합니다.
인근에 들어설 대형 쇼핑몰이나
재래시장과 연계해
읍권 구도심 지역을 활성화 하는
기폭제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
"도립 미술관이 주축이 되면서 나머지 (주변시설물들과의) 연계가 될수 있도록 그런 계획이 돼야하지 않겠느냐..."
(S/U)-전남 도립미술관 건립사업은 다음달
설계공모에 들어가 내후년까지 계속됩니다.
최고의 문화 인프라 구축을 겨냥한 고민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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