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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제천시가 관광객들을 끌어모으기 위해
다양한 홍보 전략을 펼치고 있는데요.
이미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빨간 어묵을 중심으로 한 지역의 맛 지도가
단순하지만 지역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한승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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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의 명물로 알려진 빨간 어묵.
인터넷 포털에서 검색해 보니
다양한 후기와 함께 지도가 등장합니다.
소비자의 인기를 반영해
제천 시내 빨간 어묵 가게를 소개한
맛 지도가 등장했습니다.
가게 이름과 위치뿐 아니라
내비게이션으로 찾아갈 수 있게
주소까지 적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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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편하게 잘 돼 있는듯"
빨간 어묵부터 약채락과 전통시장 상점까지
올해의 관광도시 먹거리를 알리기 위한 지도는
한 달 평균 1천 부 이상 나갈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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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해서 쉽게 접할 수 있으니까 많이 찾아"
주말이면 지도를 손에 든 관광객과 손님들로
가게마다 문전성시를 이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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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들고 많이들 오더라고요"
한편 의병 도시를 자처하는 제천시가
홍보물에 '빨간오뎅'이라고 일본어를 표기해
바로잡아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는 등
단순하지만 눈에 띄는 맛 지도가
많은 이야깃거리를 만들고 있습니다.
MBC 뉴스 한승원입니다.//영상취재 경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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