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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에 만취한 대학생이 몰던
승용차가 교통사고로 불이 났습니다.
운전자는 목숨을 건졌지만
함께 타고 있던 동기 등 2명이 숨졌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승용차 앞부분이 심하게 부서져
속을 다 드러냈습니다.
불에 탄 차량 내부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엉망이 됐습니다.
대학생 21살 심 모 씨가 몰던 차량은
오늘 새벽 2시 40분쯤 무안군 무안읍의 한
도로에서 신호등 제어기를 들이받았습니다.
지나던 주민이 심 씨를 차량에서 빼내
목숨을 건졌지만, 이후 차량에 불이 나면서
22살 이 모 씨등 2명은 숨졌습니다.
◀SYN▶ 목격자
"부랴부랴 운전석으로 가서 운전자 먼저 갓길로
빼놓고 두번째 사람한테 가려고 하는데 이미
차 안까지 불이 번져버린..."
이들은 인근 대학에 다니는 동기 사이로
학교 근처 심 씨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신 뒤
렌트카를 몬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심 씨의 혈중알콜농도는 면허 취소수치인
0.185퍼센트의 만취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심 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으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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