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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한전 신재생에너지 발전 가능해야"

이계상 기자 입력 2016-03-19 08:47:21 수정 2016-03-19 08:47:21 조회수 0

(앵커)
나주 혁신도시 에너지밸리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한전이
현행 법에 따른 제약 때문에
정작 직접 투자를 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신재생 에너지사업에
한국전력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서해와 맞닿아 있는 간척지에서
거대한 풍력 발전기들이 쉴새없이 돌아갑니다.

전라남도는 오는 2030년까지
5기기와트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해상 풍력단지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5 기가와트는
원자력발전소 5기의 발전용량입니다.

태양광 발전산업도
2천 5백 메가와트 규모로 늘리고,
에너지 자립섬도 50곳으로 확대하는 등
신재생 에너지를 핵심사업으로 추진합니다.

(인터뷰)이낙연-'에너지자립율 30%로 끌어올려'

(c.g)
/이같은 에너지산업 육성 10개년 계획을 위해
26조 5천억 원의 재원을 조달할 계획입니다./

사업 성공을 위해서는
빛가람 혁신도시에 자리잡은
한국전력의 참여가 더없이 중요해졌습니다.

한전도 에너지 신산업 시장이
100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고
적극적인 지원과 투자를 추진하고있습니다.

(인터뷰)조환익-'미래 먹거리 마련할 골든타임'

하지만 당장 해결해야할 걸림돌이 있습니다.

현행 법 테두리에서 한전은
신재생 에너지 발전 사업에
직접적인 투자를 할 수가 없습니다.

한전은 남부발전 등 발전 자회사들이
생산하는 전력을 거래하는 기능만
수행하도록 규정돼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나 신재생에너지가
민간 투자만으로 성과를 내기 어렵다는 점에서
정부와 정치권이 나서서 한전의
발전사업 규제를 풀어야한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뷰)문채주-'발전 사업 진출을 허가해야'

신재생에너지 분야는
전남 말고도 경북과 충북이
사활을 건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빛가람에너지밸리를 이끌고 있는 한전이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참여할수 있느냐에 따라
전남의 미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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