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지카바이러스 국내 첫 확진자가
전남에서 발생하면서
지역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현재로선 모기 발생을 최대한 억제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활동입니다.
박광수 기자
◀END▶
43살 이 모씨가 열감기 증세로
광양의 한 개인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은
지난 18일.
그러나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발진 증세까지 나타나자 사흘후 같은 병원을
다시 찾게 됩니다.
(S/U)-담당의사는 해당 환자가 최근
브라질 출장을 다녀왔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곧바로 지카바이러스 의심환자로 시 보건소에 신고 했습니다.
시 보건소는 곧바로
전남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고
국립 보건원의 재확인을 거쳐 결국 확진 판정이 내려졌습니다.
광주 전남대 병원으로 옮겨진 환자의 증세는
현재 크게 호전된 상태입니다.
◀INT▶
"퇴원해도 되는 상황이지만 첫 환자라 일단 격리..."
국내 첫 지카바이러스 확진자가
지역에서 발생함에 따라
보건당국은 혹시나 있을지 모르는
발병 초기 주변 감염 가능성 차단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시 보건소는 이 씨가 귀국한 뒤
별다른 외부 활동은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가족과 직장동료 들에대한 모니터링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INT▶
"그분들은 지카바이러스 유사증상을 보이지않고
그분들이 브라질이나 이런 지카 바이러스 유행지역을 다녀오신 분들이 아니기 때문에..."
광양시는 모기 발생을 억제하는 것이
지역에서 할수 있는 최선의 예방활동으로 보고
방역활동을 크게 늘리는 한편
해외 여행자들에 대한 감염 예방 홍보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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