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 커▶
네, 다음은 수입 과자 문제입니다.
한 때 인터넷에서 이런 말이 유행했었죠?
"질소를 샀더니 과자를 덤으로 준다?" 국내 제과업체의 과대 포장 실태를 비꼰 표현이었습니다.
이런 비판을 틈 타 수입과자들이 광주에서도 그 세력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싼 값에다 많은 양으로, 지역에서도 '열풍'이라 할만큼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정지성 리포터입니다.
아파트 밀집 지역 인근 상가에 자리한
수입과자 전문점입니다.
하루에만 4,5백명 안팎의 손님이 찾아옵니다.
문을 연 지 석 달 밖에 되지 않았는데,
밀려드는 손님들로 즐거운 비명입니다.
충장로에 자리한 이 수입 과자점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녹 취▶ 좋아요...
◀녹 취▶ 사흘에 한 번씩
최근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는
수입 과자 판매점들의 특징은 과자에서부터
음료까지 다채로운 상품 구색을 갖춰놓고
있다는 점입니다.
<정지성> 700 여종에 이르는 다양한 과자들이
300원에서 만 5천까지의 가격에 팔리고
있습니다
국산 과자보다 상대적으로 가격은 싸면서도
양은 많고, 거기에 그동안 접하기 어려웠던
새로운 제품들도 맛볼 수 있어 소비자들을
붙잡습니다
◀인터뷰▶
"국내과자는 봉지만 부풀어 있고 막상 포장 뜯어보면 하나도 없거든요. 이건 눈에보이게 (양이 많아서)"
이같은 수입 과자 인기에 힘입어
이 프랜차이즈의 경우 광주에만 7개 점포를
운영중입니다.
◀인터뷰▶
"10대가 제일 많구요. 엄마랑 같이 오는중학생들도 있고, 40~50대도 선물용 쿠키 사러 많이 오세요."
국내 과자업계에 대한 쌓여왔던 불만이
수입과자 열풍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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