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굴비산지로 유명한 영광 칠산바다에
영광대교와 칠산타워가 새로 세워졌습니다.
전국적인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세를 타고있는 영광 백수해안도로에
또 하나의 관광명소가 탄생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검푸른 칠산바다에
겹겹이 포개진 섬들 위로 붉은해가 떠오릅니다.
하늘로 치솟은 2개 주탑과
단단히 고정된 케이블들이 웅장함을 더합니다.
백제불교의 첫 도래지 근처에
새로 건설된 영광대교의 주탑 높이는
불교의 백팔번뇌를 상징하는 108미터로,
이 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겐 특별한 볼거립니다.
(인터뷰)주민-'관광객들이 더 많아질 듯'
(스탠드업)
"이 대교가 개통됨에 따라
영광 백수에서 홍농까지 차로 30분 넘게 걸리던 길이 2~3분 이내로 단축됐습니다."
국도 77호선을 이용해
법성포나 백수해안도로를 찾아온 관광객들은
6킬로미터 이상을 돌아서 다니지 않고
바다 위를 가로질러 왕복하게 된 것입니다.
영광 염산면 향화도 항에는
전남에서 가장 높은
111미터 높이의 칠산타워가 세워졌습니다.
서해 앞바다의 비경과 낙조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듯'
4년후에
무안 해제면을 잇는 '칠산대교'까지 준공되면
칠산타워에서 영광대교를 잇는 해안도로는
전국에서 손꼽히는 명품 노을 관광지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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