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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재보선 집중취재1 - 광주 광산을 공천 난항

이계상 기자 입력 2014-07-02 17:26:34 수정 2014-07-02 17:26:34 조회수 1

(앵커)
7.30 재보궐 선거가 다가오고 있지만
광주 광산을 공천을 놓고 새정치민주연합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미 출마 선언을 한 천정배 전 장관을 공천할 지 말 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입니다.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의 텃밭인 광주에서
또다시 후보 공천을 놓고 갈등이 촉발됐습니다.

당내 중진급으로 분류되는 천정배 전 장관이
광산을 보궐선거 공천을 신청하자
소속의원 45명이
출마를 반대하는성명을 지도부에 전달했습니다.

이들은
천 전 장관이 광산을 선거구 경선에 뛸 경우
젊은 인재들의 국회 진출은
사실상 불가능해진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강기정-'정치 신인들의 길 막는거'

당 분위기가 혼란스러워지면서
광산을 경선대상자 발표가 계속 미뤄졌습니다.

당 지도부는
천 전 장관의 경선 참여를 받아들이면
개혁공천의 취지가 퇴색되고
경선에서 배제시키면 역차별논란에 휩싸이게 돼
쉽사리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주승용-'지역의 민심 파악 고심'

이런 복잡한 역학구도속에
영광함평 담양장성 선거구도 후보 결정이
늦어지는등
광주 광산을이 호남지역 재보선
전체 구도를 풀어내는 중요한 열쇠가
되고 있습니다.

선거 일정상
늦어도 다음주 초까지는
공천 대상자를 확정해야는 상황에서
지역 정가에서는 중앙당의 시간끌기가
전략공천 수순을 밟기 위한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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