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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아웃렛 광양점의 공사중단 기간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시와 시민단체간의 소송이
법원의 인사이동등으로 지연되고 있기 때문인데
광양시도, 업체측도 조바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축구장 열한개 면적에 모두 천억원이 투입되는
LF 아울렛 광양점 공사 현장입니다.
지난해 11월말 법원 판결로 공사가 중단된 것이
벌써 넉달을 넘어섰습니다.
/최근에 잡힌 항소심 1차 심리는 다음달 21일,
앞으로도 3주이상 남은 상태여서
총 공사중단 기간은 최소한 6개월 이상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법원 인사철을 맞아 재판부 구성이 변경된데다
광주고법의 소송 업무부담이 커 소송 진행이
원활하지 못하기 때문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INT▶
"공사가 중지된 후 재개되지 않은데 대해 지속적인 문의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시에서도 적극 행정적, 법률적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일단 공사중단 조치를 풀기위해
추진했던 '항고'절차도
역시 본안 소송과 함께 지연되고 있는 상황.
중장비 임대비용등으로 한달에 수십억원 상당의
비용손실이 불가피한 업체측의 조바심이
갈수록 커질수 밖에 없습니다.
가능한 상반기 내에 공사에 착수해
석달안에 큰 공사는 마무리 한다는 목표로
사업 계획을 조정하며
소송절차에 촉각을 기울이는 분위깁니다.
(CLOSING)-공사가 중단된 후
다섯달 만에야 시작되는 다음달 항소심이
언제쯤, 어떻게 마무리 될 지 주목됩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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