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광주전남 표심을 잡기 위해 지역 공약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당수 공약이 제목만 거창할 뿐
새롭지도 않고 차별성도 없어 보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더불어민주당 광주전남 후보들이
상생발전 실천 공약을 내놓았습니다.
광주 군공항과 민간공항 이전, 목포-제주간
해저고속철 건설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투명CG)
공동공약 제시로 선거 초반
더민주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전략입니다.
하지만 대부분 광주시와 전라남도의
의견차이가 큰 민감한 문제이고
정부가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는 사업들입니다.
더민주 전남도당이 발표한 전남 공약들도
대부분 전라남도가 중점 사업으로
추진 중이거나 시군 현안과 유사합니다.(CG)
발표내용은 그럴싸하지만 실행계획에 구체성이
없어 선거용이 아니냐는 비판도 있습니다.
◀INT▶ 지병근 교수
/유권자들이 구별하고 싶어하는 정책적 차이가
정당들에게 존재하는지.. 그런면에서 보면
아쉬운 부분이 많습니다.//
국민의당은 유권자와의 약속인 공약 발표가
더불어민주당보다 뒤쳐지고 있습니다.
신생정당이라지만 광주전남 상생발전 공약은
물론 전남만의 맞춤형 공약도 아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19대 광주,전남지역 국회의원 공약 이행율은
광주는 전국 13위, 전남은 전국에서 가장
낮았습니다.(투명CG)
유권자들이 정당과 후보자 공약에 관심이 없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INT▶ 김영태 교수
/공약이 잘 지켜지지 않고 그러다보니까
(후보자나 정당판단)기준으로 공약이 큰 의미를 갖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각 당의 공약을 꼼꼼히 살펴보고 참 공약과
허황된 공약을 가리는 것은 유권자들의
몫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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