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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출범3 - 광주전남 상생..험로

이계상 기자 입력 2014-06-09 21:07:53 수정 2014-06-09 21:07:53 조회수 0

(앵커)
광주와 전남은 한 몸이나 다름없는 곳이긴 하지만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맞서는 사안에 따라서는 갈등할 때도 참 많습니다.

윤장현 당선자와 이낙연 당선자가 상생을 약속하기는 했는데 이전과 달리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을 지...

이계상 기자가 전망하겠습니다.

(기자)
윤장현 광주시장 당선자와
이낙연 전남지사 당선자가 선거 운동때부터
광주전남 상생의 길을 찾기로 약속했습니다.

대립과 갈등의 시대를 넘어
소통과 상생의 모델을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야
한 몸이나 다름없는 광주*전남이
함께 발전하는 토대를 마련할수있기때문입니다.

(인터뷰)윤장현-'발전 청사진 공유해야'

하지만 광주와 전남이 공동발전을 위해
한 목소리를 내기는 쉽지 않은 일입니다.

일단 광주공항 국내선 이전과
제 1 전투비행단 이전 문제를 놓고
시도는 첨예한 입장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무안군 주민들이
군공항 이전을 한사코 반대하고 있어
신임 시장과 지사가
상생 해법을 내놓기가 녹록치않은 상황입니다.

또 KTX 호남선 개통을 눈앞에 두고 있지만
개통 효과가 수도권으로 쏠리지 않도록 하는
공동 대응책은 준비조차 되질 않고 있습니다.

빛가람 혁신도시 조성 사업과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활성화 대책은
시도가 협력체제를 구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민선 6기 출범을 계기로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불협화음을 중단하고
상생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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