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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좋지 않으면서
일자리 구하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고,
특히 청년 취업난은 사회문제로까지
부상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북 구미에서는
'1기업 1인 더 채용하기' 범시민 운동이
시작돼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대구문화방송 한태연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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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에서 운반기계장비를 대여하는
김경미 대표는 어려운 환경이지만
구미시 채용박람회에서
직원 모집에 나섰습니다.
한 명이라도 더 뽑는 것이
사회에 도움이 되고, 정부 지원도
받을 수 있어 부담도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INT▶김경미 대표/운반기계장비 대여업체
"지원을 통해서 (일자리도) 만들어지고
여러 활동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계속 저희들은 적지만 한 명, 한 명이라도
고용할 수 있는 그런 기회들은 계속
있을 것 같습니다."
구미시는 김 대표와 같이
신규 채용을 할 경우 최대 여섯 달동안
달마다 75만원을 지원하고,
정규직으로 전환할 경우에는 운영 자금도
지원합니다
구미시는 취업난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일자리 관련 12개 기관들이 함께 한
'청년 일자리 창출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1기업 1인 더 채용하기'를 결의했습니다.
이와함께 취업박람회도 자주 여는 등
산업도시에 맞는 맞춤형 취업알선에
더 힘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INT▶남유진 구미시장
"앞으로도 오늘도 많은 기업들이 함께 오고
젊은이들을 만나지만, 이런 만남의 장을
활용함으로써 연간 3천명 이상 젊은이들이
취업할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습니다."
S/U]갈수록 위축되고 있는 구미경제에
일자리를 하나라도 더 만들어
청년실업을 해소하겠다는 구미시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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