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스페셜 [한걸음 더]

지방선거 결과2 - 강, 이 "시민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윤근수 기자 입력 2014-06-05 15:50:45 수정 2014-06-05 15:50:45 조회수 3

◀ANC▶
이번 선거에 정치적 운명을 걸었던
강운태 시장과 이용섭 전 의원이
앞으로 어떤 길을 걸을 지가 관심입니다.

두사람 모두 일단 시민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윤근수 기자입니다.


◀END▶

강운태 시장은 선거가 끝나자마자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당초 예정돼 있던 국비 확보 상황 보고회 등
다른 일정은 취소했지만
어쩌면 마지막이 될 월례 회의에는 참석해
전 직원들 앞에 섰습니다.

◀SYN▶
(표심은 시민들의 민심이기 때문에 우선 선거에 뛰었던 당사자로서 선거 결과를 겸허히 수용합니다.)

공직자들에겐 새로운 시장이 취임하기 전까지
업무 인수인계를 잘 해 달라고 당부했고,
지지자들에겐 감사하고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임기가 끝나면 자신은 소시민으로 돌아가
광주 발전을 염원하며
시정에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용섭 전 의원도 보도자료를 통해
지지지들에게 감사와 함께
죄송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거취에 대해서는 이미 단일화 과정에서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가
성찰의 시간을 갖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SYN▶
(그동안 저를 도와주신 분들과 등산도 하고 담소도 나누며 꿈같은 시간도 갖겠습니다.)

말마따나 두 사람은 정치적으로
휴식기를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선거운동 과정에서 대놓고 안철수 대표를
퇴진시키겠다고 공언한 마당에
당장은 복당도 어려울 전망입니다.

그러나 두 사람 모두 광주 발전을 위해
할 일을 찾겠다고 밝혀
언젠가는 정치에 복귀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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