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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은 금방 진화됐는데
왜 이렇게 인명 피해가 컸을까요
거동이 불편한 고령의 환자들이
많았기도 하지만,
유족들은 요양병원의 대응에도
문제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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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은 6분만에 진화됐지만,
사상자는 29명이나 발생했습니다.
곤히 잠든 밤 시간이었던 데다,
치매나 중풍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많아 제때 탈출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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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전남 담양소방서장
"저희들은 최대한 호흡과 맥박이 있는 분부터 빨리 이송을 했습니다"
사망과 부상원인은 대부분 연기 질식,
(CG) 1층에 있던 환자 44명은 바로 탈출했지만,
불이 난 2층에선 순식간에 연기가 퍼져
34명 중 5명만 탈출할수 있었습니다.
환자들을 대피시킬 인력도 부족했습니다.
환자 78명을 담당하는 야간 근무자는
1.2층에 각각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1명씩인데
그나마 1층엔 당시에 아무도 없었던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또 일부 환자들의 경우 손발이 묶였던 흔적이 있다는 유족들의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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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휘/유가족 임시 대표
질식한 환자들에 대한 응급조치가 미흡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INT▶요양병원 행정실장
"1차 심폐소생술을 위해 저희들이 심폐소생하는 기구가 있습니다. 그것을 밖으로 꺼내서...어떻게 옮깁니까 많은 환자 숫자를..."
경찰은 요양병원의 환자 관리 실태와
화재 당시 대응에 문제가 없었는 지에
수사의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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