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문화전당에 들어서는 아시아 예술극장은
공연작품의 공동 제작과 또 공동유통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국내외 다른 예술극장과
공동 투자해 작품을 만들고
또 투자한 극장들과 함께 작품을
전 세계에 유통시킨다는 겁니다.
박수인 기자입니다.
◀VCR▶
세계적인 영화감독인 차이밍량은
당나라 승려 현장의 고행을 담은
첫 연극 작품을 빈 페스티벌 무대에 올려
화제를 불러 모았습니다.
아시아예술극장에서도
개관작으로 공연될 이 작품은
빈 페스티벌과 벨기에 쿤스텐 페스티벌 등이
함께 투자해서 제작됐습니다.
아시아예술극장의 작품들이
세계적인 예술축제에서도 선보일 수
있었던 건 이런 공동 제작의 결실입니다.
유럽에선 이미 지난 1980년대부터
여러 예술 기관이 참여하는 공동 제작이
폭넓게 이뤄져 왔습니다.
◀INT▶ 뤽 반덴 보쉬 운영감독
아시아예술극장이 개관 작품에
공동제작 방식을 도입한 건
안정적인 재정 투자와 유통 경로를
확보할 수 있다는 이점 때문입니다.
아시아예술극장은 개관 이후에도
공동제작으로 작품을 창작하고
투자한 극장들을 통해 작품의 활로를
넓힐 예정입니다.
◀INT▶ 김성희 감독
공동 제작의 지원 대상은
아시아 지역의 예술가들이지만
투자할 극장이나 예술기관은
아시아에 한정짓지 않을 계획입니다.
예술가들에게 최상의 창작 여건을 제공하고
지속적인 공연 기회도 보장해 주는
두 마리 토끼를 공동제작을 통해
잡을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엠비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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