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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원도심 일대가
테마 거리로 잇따라 개발되면서
이곳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원도심에는 이를 바탕으로
게스트하우스와 카페, 식당 등
골목 상권이 속속 형성되면서
원도심 활성화에 청신호가 되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여수 엑스포장 인근 공화동 거리..
얼마전까지만 해도
지저분하고 남루하던 골목이
말끔히 단장됐습니다.
젊은 관광객들이 묵을
게스트 하우스들이 속속 들어서면서
낭만의 거리로 변했습니다.
엑스포장과 이순신광장,
오동도를 잇는 관광 동선에 위치해
주말이면 방 구하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관광객이 늘면서
게스트 하우스 주변에는
여수만의 차별화된 맛을 느낄 수 있는
식당들도 성황입니다.
이 맛집은
옛 여수 사람들이 즐겨먹던 밥상을 메뉴로
항상 외지 관광객들로 만원입니다.
◀INT▶
진남관과 이순신광장 주변 골목시장에도
소자본으로도 창업할 수 있는
브런치 가게들이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동백꽃을 본떠 수제반죽으로
와플을 파는 가게는 물론
거북선 모양의
앙금빵을 만드는 곳도 인기 절정입니다.
◀INT▶
여기에 멋진 해안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고소동 벽화 마을에는
아기자기한 카페들이 들어서
멋스러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여수의 관광트랜드에 맞춰
틈새시장을 노린 원도심 골목상권이
빠르게 형성되고 있는 것입니다.
◀INT▶
(S/U)주민이 떠나가는 원도심을
관광자원화하며
다시 살기좋은 터전으로 만드는 작업.
침체된 상권을
새로 살리는 일부터 시작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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