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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는 이제 50일 밖에 남지 않았는데
광주시장 선거 판도는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특히 한 지붕 두 가족이 모여 사는
새정치민주연합은 후보조차 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새정치는 온 데 간 데 없고 유권자만 혼란스럽습니다.
윤근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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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들의 윤장현 지지 선언 후폭풍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았습니다.
강운태,이용섭,
두 후보 지지자들의 반발은 계속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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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후보를 지지하는 이들은
기자회견으로 맞받았습니다.
◀SYN▶
본선에서 만날 것으로 예상됐던 후보들이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통합으로
한 지붕 안에서 경쟁하면서 빚어진 일입니다.
2월까지만해도 상황은 달랐습니다.
◀SYN▶안철수 2.28 시당 창당
(새로운 꿈을 실현하는 데 광주가 앞장서 주십시오)
하지만 당당한 승부와
의미있는 선택을 기대했던 유권자들의 바람은
정권 교체라는
더 큰 명분 앞에 양보를 강요받았습니다.
여기에 통합의 지렛대였던
기초선거 무공천도 후퇴.
남은 건 양 세력간의 5:5 합의 정신입니다.
하지만 규모가 다른 두 세력 사이의
5:5의 합의 정신은
지분 나누기 논란과
전략공천설로 이어지며
분란만 키우는 양상입니다.
먼 길을 돌아왔지만 선거를 50일 앞두고,
후보들이 공천에만 목을 매는 것도
이전의 선거와 다를 바가 없는 상황.
그 사이에 '새정치'라는 명분은 희미해졌고,
유권자들의 선택권은 또 위협받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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