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스페셜 [한걸음 더]

지방선거1 - 기초단체장 대폭 물갈이 예고

이계상 기자 입력 2014-04-15 21:21:46 수정 2014-04-15 21:21:46 조회수 2

(앵커)
새정치민주연합이 기초선거 후보자
공천에서 강력한 평가기준을 제시하면서
큰 폭의 물갈이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공천이 곧 당선인 상황에서
지역 정치권이 하루 종일 어수선했습니다.

이계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당 사무실 앞에서
일부 당원들이
이틀째 피켓을 들고 목소리를 높입니다.

특정인을 광주시장 후보로 지지한
국회의원 5명이
공천 절차에 참여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현장 녹취)-'국회의원이 책임지고 사퇴하라'

이런 반발에도 불구하고
공천관리위원회 구성 안건을 의결하기 위한
집행위원회는 예정대로 진행됐습니다.

후보 공천 시점까지
불과 20일 정도 밖에 남지 않아
그만큼 촉박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우리가 속도를 내서 처리해야한다'

공천관리위원회에는
특정인 지지를 선언한 국회의원 5명이
모두 포함됐을 뿐만 아니라
옛민주당과 새정치연합측 인사가 5대5로 참여해
줄세우기나 지분나누기 등의
공천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기초단체장 선거의 경우
새정치민주연합의 공천 배제 기준은
어느 때보다 더 엄격해졌습니다.

후보자 자격심사위원회는
5대 강력범죄나 성범죄, 음주 뺑소니 등으로
일정 기준 이상의 처벌을 받은 경우에는
공천할 수 없도록 방침을 정했습니다.

(전화 인터뷰)-'공직자로서 자질이 있는 지'

새정치민주연합이
기초선거 무공천에서 공천으로 선회한 이후
관련 절차를 서두르고있는 가운데
두 세력이 불협화음 없이
참일꾼을 선발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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