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네, 다음은 광주시교육감 선거전입니다.
민주진보 성향의 교육감 후보 선출을 위해
시민단체들이 추대위원회를 발족했습니다.
다음달 중순까지 단일 후보를 뽑는다는 일정이지만 전교조 추신 두 후보가 경선 참여를 거부하고 있어 의미 있는 후보 추대가 이뤄질 지는 불투명합니다.
박수인 기자입니다.
◀VCR▶
민주 진보 성향의
광주시교육감 후보를 선출하는 일에
130여개 시민단체들이 참여했습니다.
◀SYN▶
시민단체 대표들로 구성된
후보 추대위원회는 다음달 중순까지
단일 후보를 선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추대위가 생각하는 우선 단일화 대상은
현 장휘국 교육감과 윤봉근 예비후보,
정희곤 광주시의원 등 전교조 출신
후보들입니다.
하지만 윤 예비후보와 정 의원은
단일화 관련 의견을 제출해 달라는
추대위의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대신 두 후보는 공정한 경선을 위해
시민경선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하고
공개 토론회를 여는 등의 선행 조건에
후보들이 먼저 합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SYN▶
추대위는 광주정신에 걸맞는
공정한 단일화를 추진하겠다며
두 후보에게 오는 28일까지 경선 참여 의사를 밝혀달라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INT▶ 정영일
추대위는 윤 후보와 정 의원이
참여하지 않더라도 일정 대로
단일화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경선을 처음으로 주장했던
전교조 출신 후보들이 이탈할 경우
의미있는 후보 추대가 성사될 지는 의문입니다.
엠비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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