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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리고 있는 정원박람회에서
한국 전통의 미를 살린
순천시의 한국정원이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박람회 첫 국가의 날 행사인
한국의 날 행사도 성공적으로 치러졌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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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아이들'이라는 주제로 지난 22일 개막해 192일 동안 개최되고 있는
2016 터키 안탈리아 박람회.
세계 40여 개국이 참여한 이번 박람회에서
1300여㎡ 면적에 조성된
순천시의 한국정원이
관람객들로 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순천만 S자 수로를 형상화 한 물길과 순천연못,
3문 형태의 건축문,
한국적 미를 살린 우정의 종 등에
현지 관람객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정원을 찾은 관람객들은 개장 10여일 만에
만여 명을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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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도안 콕 2016안탈리아EXPO 조직위원장
(안탈리아 엑스포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한국정원은 한국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중요한 문화적 자원이 될 것입니다. 엑스포가 끝나도 계속 아름답게 관리돼 한국과 터키 간 우애와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중요 수단이 될 것입니다)
박람회 첫 국가의 날 행사인
한국의 날 행사도
한국 대표단과 현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국립국악원의 전통 무용단 공연과
전통 복식 체험 행사 등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INT▶
아이셰귤 터키 관람객
(여기와서 한국옷도 입어보고 정원도 둘러보고 공연도 보고 너무 좋습니다. 한국 사람 만나서 기쁩니다. 한국에 관심 많습니다. 이쁘다!)
순천시는 엑스포 한국정원을 시작으로
양국의 지방 정부와 민간 영역이
문화와 산업 분야에 교류의 폭을 넓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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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충훈 순천시장
(한국과 터키의 아름다운 미래는 이러한 문화적 기반과 엑스포를 통해 꽃을 피우고 영원히 계속될 것 입니다. 더불어 아시아의 동쪽과 서쪽에 위치한 두 도시가 만나는 새로운 길이 열릴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터키 안탈리아 박람회 한국정원은
순천시가 아시아생태문화수도로 도약하기위한
유럽 내 새로운 거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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