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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장 선거전이 설전이라면
전남지사는 누가 누가 더 좋은 공약을 내놓는가의 양상입니다.
후보들마다 장밋빛 공약을 쏟아내고 있는데
당선되고 나서 다 지킬 수 있을 지는 모르겠습니다.
계속해서 정용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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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을 앞둔 새정치민주연합의 후보들이
경쟁적으로 내놓는 공약은
복지와 농어촌 분야에 집중돼 있습니다.
(CG) 이낙연 의원은 버스 준공영제와
오지 주민들을 위한
100원 택시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CG) 주승용 의원은 섬지역 주민들을 위해
여객선 공영제를 시행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CG) 김영록 의원은 최소한 생산비를 보장하는
채소 최소가격을 보장제를 공약으로 제시했고,
(CG) 이석형 예비후보는 노인과 아이가
행복한 전남을 기치로 내걸었습니다.
지리적 제약과 농어촌과 노인 인구가 많은
전남의 특성을 반영하는 동시에
무상 복지 효과를 노린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대표 공약 말고도 후보들은
시군별로 맞춤형 정책을 내는 등
하루가 멀다하고 공약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동부권 출신은 서부권을 겨냥하고,
서부권 출신은 동부권 표심에 호소하는 것도
눈에 띄는 특징입니다.
(CG)주승용 의원의
목포를 거점으로 한 고속철도 르네상스 공약,
이낙연 의원의 여순사건 명예회복을 위한
법제화 공약 등이 대표적입니다.
경선을 앞두고 민심을 얻기 위한
후보들의 공약 경쟁은 긍정적인 측면이 있지만
구체적인 실행계획 없이 포퓰리즘에 기대거나
소지역주의를 부추기는 공약은
경계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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