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스페셜 [한걸음 더]

슈퍼박테리아 집중취재2 - 지역은 관리 허술

김철원 기자 입력 2014-03-04 21:14:01 수정 2014-03-04 21:14:01 조회수 9

(앵커)
그렇다면 슈퍼 박테리아란 무엇이고,
우리 지역의 관리 실태는 어떨까요?

계속해서 정용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슈퍼 박테리아'란
어떤 항생제도 듣지 않는 박테리아를 말합니다.

항생제를 자주 사용하다 보면
병원균에 내성이 생겨 더 강력한 항생제를
써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어떤 항생제에도 죽지 않는
박테리아가 생겨난 겁니다.

세계 최초로 발견된 슈퍼 박테리아는
1961년 영국에서 발견된 'MRSA'.

다행히 반코마이신이라는 항생제가
개발됐지만 내성을 가진 변종 슈퍼 박테리아는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습니다.

◀INT▶박상원 교수/서울대보라매병원 감염내과
"치료제가 제한된다는 게 문제죠. 대개 그런 환자들은 중한 환자들인데, 쓸 수 있는 약이 없게 되죠."

(C.G.제작됨)
지난해에는 OXA-232라는
슈퍼 박테리아 보균자가 인도에서 귀국해
병원마다 번지는 일도 있었습니다.

현재 보건당국의 감시 활동은
대형병원에 대한 표본조사에 머물고 있고
광주 전남지역은
전대병원과 조대병원, 보훈병원등
단 세 곳에 그치고 있습니다.

◀INT▶질병 OR 광주시
"..."

몇 건의 슈퍼 박테리아가 검출 되고
2차 피해로 이어지는지
통계 조차 잡히지 않고 있는 것이
우리지역의 현실입니다.

MBC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VC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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