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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6) 무안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60대 남자가 숨지고 아들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가스 폭발이 원인으로 추정되는데,
주방 가스밸브가 분리돼 있던 것으로 확인돼
고의성 여부에 수사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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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과 소방관들이 전체가 타버린
벽돌집 안팎을 살피고 있습니다.
무안군 청계면의 한 주택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난 건
어젯밤(6) 9시 20분쯤.
거실에서는 68살 배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고
아들 38살 배 모 씨는 전신 화상을 입은 채
집 앞 도로에 쓰러져 있었습니다.
함께 살던 배 씨의 어머니는 외출중이었고,
아들 배 씨 역시 생명이 위독한 상태입니다.
◀SYN▶ 소방 관계자
"파편들이 모두 바깥으로 간 걸 봐서
가스폭발로 추정하고"
주방에서는 가스밸브 상단의 고무호스가
고정장치에서 빠져있는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집 내부에 새어나온 가스가
확인되지 않은 발화 원인을 만나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같은 시간 집 옆의 창고에서도
따로 불이 난 정황도 확인됐습니다.
◀SYN▶ 경찰 관계자
"이음새가 분리된 것이 고의인지
열로 인해 빠진 것인지는.."
경찰은 오는 9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함께 현장 정밀감식을 벌이는 한편
숨진 배 씨의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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