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네, 검찰이 찾기가 어려워서 인터폴 수배까지 했다는 허재호 전 회장...
최근에 광주지역의 유력 인사들이 뉴질랜드로 건너가 허씨를 만나고 온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허회장은 다음달 귀국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인정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VCR▶
지난해 9월 광주지역의 유력 인사 3명이
뉴질랜드로 건너가
대주그룹 허재호 전 회장을 만났습니다.
광주 상공회의소 회장과
검찰 범죄예방위원인 H 건설사 회장, 그리고
전 언론사 사장이었습니다.
건설사 회장은 허씨가 뉴질랜드에서 KNC 건설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당시 올해 3월쯤 귀국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INT▶
H 건설사 회장/
"내가 3월에 나와서 벌금관계 이걸 마무리하련다 얘기를 했었거든요."
뉴질랜드 영주권자인 허 씨가
과태료는 노역으로 탕감하면 되지만
미납세금 때문에 출국금지 조치를 당할 것을
걱정하고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또한 뉴질랜드에서 돌아온 직후
광주지검장을 만나서도
허재호 회장의 귀국설을 전했습니다.
(c.g1)무슨 얘기가 오갔는지는 확인하기 어렵지만 최소한 검찰과 허재호 회장 사이에서
전달자 역할을 한 겁니다.
◀INT▶ H 건설사 회장/
"그런 내용으로 얘기했어요. 본인이 3월에 나
와서 (벌금 관계를) 마무리를 하련다고. 제가 (검사장에게) 먼저 얘기를 했었어요. (그랬
더니 광주지검장이) 빨리 마무리해야 되지 않냐
말씀을 하셨죠. "
최근 국내에서 비난 여론이 일고 있는 가운데
허 회장이 당초 밝힌대로
실제로 3월에 귀국에 할지에
관심이 모인 가운데,
지역 유력 경제인들이
해외에서 수배자를 만나고 다니는 게
적절한지에 대해서도
논란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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