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 새 야구장 개장 원년을 맞아
홈팀 기아 타이거즈의 전력을 점검하는
연속보도...
오늘은 마지막 순서로
지금까지와는 확 달라진 환경인
새 야구장에서의 경기력을 진단해보겠습니다.
야구장의 관중몰이가 성공하려면
타이거즈의 성적이 어느해보다 중요해졌습니다
이계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광주 새 야구장은 직선방사형이 아닌
직선 굴절형 구장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1,3루 파울존이 대폭 줄어들었고
홈플레이트에서 뒷편 백네트까지 거리도
무등경기장보다 1미터 가까이 짧아졌습니다.
야수들이
잡아낼수 있는 파울 볼이 줄어들게 돼
투수와 수비수들에게 불리할 수밖에 없습니다.
설계단계부터
관중 친화형 구장을 표방하다보니
관중들은 실감나는 경기를 볼 수 있지만
선수들은 그만큼 적응하기 어렵다는 얘깁니다.
(인터뷰)-'경기력에 영향 미칠 가능성 높아'
새 야구장의 좌석 수는
무등경기장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2만2천여석,
기아 구단은
넓은 관중석을 어떻게 채울 지가 고민입니다.
해법은 올 시즌
타이거즈 선수들의 경기력에 달려 있습니다.
(c.g)
/지난해 관중 변동 상황을 보면
5월에 12만 명을 넘어서 정점을 찍었고,
9월과 10월에는 1/4수준으로 뚝 떨어졌습니다./
기아가 선두 경쟁을 벌일 때
관중 수는 폭발적으로 늘어났고
하위권으로 밀리면서 팬들은 시들해졌습니다.
(인터뷰)-'잘한다는 얘기 듣도록 노력중'
(스탠드업)
"모든 게 새로워진 광주-기아챔피언스 필드에서
호랑이군단이 얼마나 멋진 플레이를 선보일 지,
벌써부터 야구팬들을 설레게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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