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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고흥에서는 열대 작물인 커피가
본격적인 수확을 앞두고 있습니다.
재배 면적과 생산량이 해마다 늘면서
6차 산업을 위한 새로운 시도도
시작됐습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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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하우스 안에 빼곡히 들어선
5백여 그루의 커피 나무들.
가지에는 콩 모양의 열매가
검붉은 빛깔을 뽐내며 탐스럽게 열려 있습니다.
◀INT▶ - PIP
"가까이에 커피 나무가 있다고 하니까 너무
보고 싶었어요. 신기하기도 하고 열매가
탐스럽기도 하고 너무 좋네요."
고흥에서 커피 재배가 처음 시작된 건
지난 2012년.
[S/U] 국내 최대 일조량과 온화한 기후의
영향으로 지금은 15농가, 2헥타르까지
재배 규모가 확대됐습니다.///
[C/G - 좌측하단 투명]
생산량도 크게 늘어 올해는 3.5톤의 원두가
수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INT▶ - PIP
"커피 열매는 수입이 안 됩니다. 곡물 상태로만
수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내수 시장에서
애호가들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
6차 산업화를 위한 시도도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단순한 체험은 물론 전문 교육까지 가능한
대규모 시설이 문을 열면서
그 성공 가능성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INT▶ - PIP
"(커피) 농업과 바리스타 과정을 접목해서
지역 경제&\middot;관광 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기후변화에 따라
대체 작목 육성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면서,
고흥의 커피 재배면적은
오는 2020년까지 10만 제곱미터,
축구장 14배 크기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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